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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노동자의벗X퀴어동네] 부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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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2025 동네퀴어위크에서 <퀴어동네 우리끼리 노동법> 강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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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6일
2025년 서울퀴어문화축제 [노동자의벗X퀴어동네]부스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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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1일
[연대성명] 오늘의 승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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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환경의학회 발행 뉴스레터에 [퀴어동네X한노보연 정신건강 연구]가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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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네퀴어위크에서 <퀴어동네 우리끼리 노동법> 강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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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우리는 같이 잘 살 수 있다
시골에 사는 우리 외할머니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동네 길고양이들 밥 주는 일이다. 할머니 집 근처에서 지내는, 가족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네댓 마리가 밥 손님이다. 커다란 화분 받침대를 물그릇으로, 딸기 사면서 온 플라스틱 대야를 밥그릇으로 삼아 챙겨주는데, 할머니에게 ‘밥’이란 곧 ‘쌀’을 의미하기에 주로 쌀밥을 준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안 먹을 법도 하지만, 언제 또 배불리 먹을지 몰라서인지 곧잘 먹는다. 고양이들도 할머니를 잘 따른다. 할머니가 마당에 나오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할머니 다리에 몸을 비비거나 바닥에 뒹굴며
연재칼럼
김세정(소순)
2025.07.03
고공에 휘날린 무지개
서울퀴어문화축제 부스 준비에 한참이던 어느 날, 우리는 고공농성 투쟁3사인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금속노조 한국옵티컬하이테크지회 및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 연대하는 한 시민의 이메일을 받았다. 고공 3사 투쟁 사업장에는 500일 넘게 장기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컬하이테크지회가 있는데, 국민 청문회 개최를 위한 동의수가 부족해 노동자의 벗과 퀴어동네가 운영하는 부스에 국민동의청원 홍보 포스터를 붙일 수 있냐는 정중한 요청이었다.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흔쾌히 수락하며 연대의 차원에서 퀴어동네의 깃발 역시 고공농성 투
연재칼럼
서이
2025.06.19
광장의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남해안에는 해파리를 제거하는 군집로봇 제로스가 있다고 한다. 해파리는 주로 여름 바닷가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취수관을 막는 무시무시한 녀석들이다. 제로스는 해파리를 구석으로 몰아 빨아들인 다음 찢어발긴다. 해파리 조각들은 바다의 바닥으로 가라앉는다.바다의 바닥은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어둠이 당연한 세상이다. 우주보다 더 멀고 더 새카만 곳이다. 그곳엔 잘린 해파리 조각이 쌓이고 1만년이 넘은 고래뼈가 네 번째 고래낙하를 하고 있다. 인간은 열수분출공이 뿜어내는 뜨거운 물과 가스를 피해 바닥에 빛을 비춘다. 인간
연재칼럼
김자연
2025.06.05
혐오의 내상과 상상하는 힘
2025년 4월30일,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모모에서 한국퀴어영화제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씁쓸하게도 퀴어 행사에 장소 대관을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장소가 아트하우스모모라는 것은 다소 놀라웠다. 아트하우스모모는 작년에도 한국퀴어영화제가 진행된 곳이고, 꼭 영화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상업 영화관에서는 찾기 어려운 퀴어 영화를 자주 상영하던 곳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운영주체인 영화사 백두대간은 홈페이지 소개글에서 자신들의 대표업적으로 퀴어 영화인 수입·배급을 적고 있다(심지어
연재칼럼
정희성
2025.05.22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활동가들이 보름간 진행한 혜화동성당 종탑 고공농성이 얼마 전 끝났다. 지난 2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자립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천주교가 이에 대해 대대적인 입법 폐지 청원을 했기 때문이다. 천주교는 전국에 무려 175개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자립지원법이 탈시설이 불가피한 장애인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고, 장애인의 삶을 오히려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애초에 시설 입소를 ‘선택’이라 부를 수 있을까.중증장
연재칼럼
손진
2025.05.08
퀴어동네의 활동명 정하기
“여기는 퀴어단체인데 다들 실명을 쓰는게 독특하네요.”퀴어동네의 새로운 회원 ㄱ이 무심결에 한 말이 퀴어동네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퀴어단체이지만 동시에 노동인권을 지향하는 법률활동가단체이기도 한 퀴어동네는 발족한 2022년 이래 꽤나 오랫동안 실명제를 유지하였다. 고놈이 고놈인 탓에, 또 서로를 잘 아는 탓에 서로의 이름이 꽤나 익숙했던 우리는 별도의 활동명(닉네임)을 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새로운 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내부 조직문화 논의와 맞물려 퀴어동네는 활동명을 쓰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연재칼럼
서이
2025.04.24
우리들은 이렇게 전쟁에서 승리한다
레드와 블루, 두 여성은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에게 편지를 쓴다. 레드와 블루는 서로의 가장 성가신 적이다. 때로는 이기고, 수없이 진다. 어느새 작전의 승부는 뒷전이 된다. 대체 너는 날 어떻게 패배시키는가. 레드와 블루는 자연스레 서로에게 골몰한다.레드와 블루의 사랑은 위험하다. 두 여성이 속한 집단인 에이전시와 가든은 시간선을 꼬고, 풀고, 땋는다. 시간을 쟁취해 이 세상을 철저히 굴복시키기 위해.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치밀한 지배와 통제, 엄격한 규율과 필요로 인해 만들어지고 자의로 인해 집행되는 법이 가득할 것이다. 엄격한
연재칼럼
김자연
2025.04.10
아가씨와 어머님
그를 만난 건 한겨울 어느 날이었다. 상담을 받으러 온다는데 길을 못 찾겠다고 해, 설명을 거듭하다 안 되겠다 싶어 외투도 잊고 급히 나갔다. 사무실 앞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70대 여성 청소노동자인 그를 처음 만났다. 같이 해고된 동료 두 분과 함께였다. 그들이 난생 처음 노무사를 만나러 온 이유는 남성 관리자의 ‘갑질’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남성 관리자의 고함에 기죽고 겁먹을 만도 한데, 끝까지 대항하다 잘리고 결국 노무사까지 만나러 오다니. 그들의 용기에 내심 감탄했다.그즈음 나는 ‘아가씨 전화’
연재칼럼
김세정
2025.03.27
극우가 광장을 지배할 수 없도록
세계여성의 날(3월8일)에 열린 광화문 탄핵 집회에 참석했다. 집에 돌아가던 길, “Stop the steal” 피켓을 들고 경쾌하게 걸어가는 대학교 동기의 모습을 우연히 봤다. 그는 나를 보지 못했지만, 내가 방금 다녀온 집회와는 다른 곳에 가는 것이 분명했다. 막역한 관계는 아니었으나 오며 가며 살갑게 인사를 나누던 사이었다. 주변 친구의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태극기 집회에 다닌다” “말이 안 통한다”는 하소연을 들을 때는 실감 나지 않았다. 그런데 한때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이가 광화문 광장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연재칼럼
김시운
2025.03.13
‘윤석열 파면’ 광장의 연대와 저항의 결과물
지난해 12월14일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하지 않고 회의장을 집단으로 이탈한 1주일 뒤였다. 그 시간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집회 분위기도 달라졌다. 인상 깊었던 점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집회를 위한 모두의 약속”을 함께 읽었다는 것이다. ‘집회 발언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배재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특정 대상에 대한 욕설이나 차별, 혐오, 외모평가 발언 없이도 싸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
연재칼럼
타리
2025.02.27
내란 옹호자 된 인권위가 다시 제대로 설 때까지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은 어떤 자리에 앉을 자격이 가장 없어 보이는 사람이 그 자리의 수장이 되는 것이었다. 품위·가치관·언변·주변인물 등 모든 면에서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고, 여성가족부가 소멸돼야 한다는 사람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불법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면서 노동자 혐오를 일삼던 자가 노동부 장관에 앉았다. 나라를, 여성정책을, 노동정책을 후퇴시키러 온 장관 다음에는 인권을 후퇴시키러 온 인권위원장이 있었다. 작년 9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공산혁명이 일
연재칼럼
여수진
2025.02.13
이야기는 시작됐다
지난해 말부터 여의도에서, 광화문에서, 한남동에서 집회가 열리는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시민이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언론 안팎으로 가장 주목받은 존재들은 단연코 20대, 30대 여성이다. 그럼 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존재들은? 성소수자일 것이라 생각한다.(두 집단에는 당연하게도 교집합이 있다)집회에서 모든 발언을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기는 하지만, 더 숨죽이고 집중해 듣는 대목이 있다. 자기소개다. 개인적으로 자기소개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가진 여러 모습 중 현재 앞에 있는 상
연재칼럼
손진
2025.01.16
새해는 이렇기를
새해가 밝았다. 우주의 관점에서 아침과 밤은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해 생기는 현상일 뿐이지만, 사람은 해가 뜨고 지는 어떤 날을 ‘새해’라고 부르며 축하한다. 세상이란 참 지독할 때도 있지만 이런 낭만적인 구석이 있다. 낭만적인 날에는 그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상상을 해야 한다. 저무는 2024년 마지막 해를 바라보며, 떠오를 2025년 첫해를 기다리며 새해에 바라는 것들을 떠올려본다,오늘 광장을 메운 약자의 목소리가 새로운 내일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탄핵 정국에서 여성과 소수자의 등장이 연일 조명됐다.
연재칼럼
김세정
2025.01.02
탄핵으로 가는 길, 탄핵 이후의 길
윤석열 비상계엄으로 우리는 역사책에서만 봤던 계엄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으며, 그것이 초래할 끔찍한 가능성을 상상하고 대비하게 됐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의 힘으로 계엄을 해제했고, 우리 삶을 핍박했던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고자 수없이 많은 거리의 행렬로 탄핵안 가결까지 이뤄냈다. 이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탄핵이 완수된 윤석열 이후의 한국 사회는 어떤 사회가 돼야 하는지.윤석열을 끝장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야 할 현실적인 과제가 남은 상황에서, 그 이후의 사회까지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최종적인 파
연재칼럼
김시운
2024.12.19
그녀를 만나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모든 차별이 금지됐으며 많은 소수자들의 삶이 조금 나아진 가까운 미래다. 산전수전 다 겪은 120세 주인공 여성이 ‘그녀’의 팬클럽 미팅에 갔다가 혐오세력이 일으킨 폭탄 테러에 휩쓸려 큰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지팡이를 잃어버리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 간병로봇 때문에 힘들어하면서도, 주인공은 영상에 달린 4억개의 댓글 중에 테러범의 단서를 찾아내 결국 테러범의 정체를 밝혀낸다.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3년 만에 다시 열린 ‘그녀’의 팬클럽 미팅 현장, ‘그녀’는 보안정책을 위해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
연재칼럼
한울
2024.12.05
사탄의 음악과 동성애
어릴 때 다니던 큰 교회는 매년 여름이 되면 수천명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3박4일 수련회를 했다. 90년대 초반 그해의 주제는 바로 사탄의 음악이었다. 전국에서 모인 초중학생 수천명을 앞에 놓고 강연하던 그 목사의 요지는 이랬다. 사탄이 대중문화에 속속들이 침투해 청소년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사탄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알려주겠다면서 대형 스피커로 노래를 차례로 틀어줬다. 한 곡 한 곡 소개될 때마다 그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경악하며 비명을 질렀다. 매일 TV에서 듣고 따라 부르던 마가렛트 과자
연재칼럼
여수진
2024.11.21
결국 사랑이 이길 것이다
어린 시절, 기독교인이 아니던 부모님이 그저 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나를 유치원 대신 선교원에 보낸 이후 나는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열심히 참석하는 기독교인으로 자랐다. 성인이 되어서는 찬양팀도 하고, 청년부 회장도 하고, 유치부 선생님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사님이 장년부 예배에서 동성애 전환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것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충격에 휩싸여 목사님에게 항의를 했지만 그저 ‘사회의 유해함에 물든’ 사람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다음주 청년부 예배의 설교 주제는 ‘다양성이라는 듣기 좋은 말
연재칼럼
손진
2024.11.07
당신의 직장은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나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3~4명만이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올해 6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한국 사회가 여성·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사회인가”라는 질문에 37.6%만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성별에 따라 동의 비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동의함’ 비율은 25.7%에 불과하지만, 남성은 49.4%로 두 배 가까이 차이 난 것이다. 사회적 약자일수록 우리 사회를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비교적 강자일수록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
연재칼럼
김세정
2024.10.24
동료 성소수자 활동가의 명복을 빌며
얼마 전, 동료 성소수자 활동가의 부고를 들었다. 기껏해야 대화를 몇 번 나눈 사이였고, 그의 삶을 옆자리에서 다독일 만큼 가깝지는 않았다. 그래도 활동이 겹쳐 오가며 근황을 접했고, 집회와 기자회견에서 하는 발언을 들으며 응원했기에 충격이었다. 고인은 삶의 마지막 바로 전날에도 소셜미디어(브런치)에 글을 남겨 많은 이에게 트랜스젠더의 앨라이(ally)가 돼 달라 촉구했다. 그가 남긴 글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소수자였고,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에겐 내가 최초의 트랜스젠더였다. (…) 주변에 있는 트랜스젠더들을 돌아보고 살핌으로써
연재칼럼
김시운
2024.10.10
커밍아웃을 받아 주세요
토요일 오전, 업무와 관련한 미팅이 있었다. 거의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고, 앞으로 계속 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었다. 쉬는 시간에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남자친구 있어요?”1번. “하, 남자친구요?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100퍼센트 진실이었고, 가장 먼저 떠오른 문장이기도 하다.2번. “하. 어제 헤어졌는데요?”절반 정도 진실이려나. 아님 100퍼센트 거짓말일지도.3번. “아니요. 남자친구 없어요”어쩌면 진실... 100퍼센트 거짓말은 아니니깐.“예? 아, 아니요. 남자친구요? 없어요. (이게 가장 적절한 대답이 맞을걸요
연재칼럼
한울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