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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노동법 안내서> 실물 책자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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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퀴어의 노동권, 모두의 노동권” 퀴어노동권포럼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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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3일
퀴어동네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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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5일
퀴어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노동법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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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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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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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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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문화축제에 수진이 연대발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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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초가을, 퀴어동네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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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사탄의 음악과 동성애
어릴 때 다니던 큰 교회는 매년 여름이 되면 수천명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3박4일 수련회를 했다. 90년대 초반 그해의 주제는 바로 사탄의 음악이었다. 전국에서 모인 초중학생 수천명을 앞에 놓고 강연하던 그 목사의 요지는 이랬다. 사탄이 대중문화에 속속들이 침투해 청소년의 정신을 망가뜨리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사탄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알려주겠다면서 대형 스피커로 노래를 차례로 틀어줬다. 한 곡 한 곡 소개될 때마다 그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경악하며 비명을 질렀다. 매일 TV에서 듣고 따라 부르던 마가렛트 과자
연재칼럼
여수진
2024.11.21
결국 사랑이 이길 것이다
어린 시절, 기독교인이 아니던 부모님이 그저 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나를 유치원 대신 선교원에 보낸 이후 나는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열심히 참석하는 기독교인으로 자랐다. 성인이 되어서는 찬양팀도 하고, 청년부 회장도 하고, 유치부 선생님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사님이 장년부 예배에서 동성애 전환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는 것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충격에 휩싸여 목사님에게 항의를 했지만 그저 ‘사회의 유해함에 물든’ 사람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다음주 청년부 예배의 설교 주제는 ‘다양성이라는 듣기 좋은 말
연재칼럼
손진
2024.11.07
당신의 직장은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나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3~4명만이 우리 사회가 안전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올해 6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한국 사회가 여성·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사회인가”라는 질문에 37.6%만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성별에 따라 동의 비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동의함’ 비율은 25.7%에 불과하지만, 남성은 49.4%로 두 배 가까이 차이 난 것이다. 사회적 약자일수록 우리 사회를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비교적 강자일수록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
연재칼럼
김세정
2024.10.24
동료 성소수자 활동가의 명복을 빌며
얼마 전, 동료 성소수자 활동가의 부고를 들었다. 기껏해야 대화를 몇 번 나눈 사이였고, 그의 삶을 옆자리에서 다독일 만큼 가깝지는 않았다. 그래도 활동이 겹쳐 오가며 근황을 접했고, 집회와 기자회견에서 하는 발언을 들으며 응원했기에 충격이었다. 고인은 삶의 마지막 바로 전날에도 소셜미디어(브런치)에 글을 남겨 많은 이에게 트랜스젠더의 앨라이(ally)가 돼 달라 촉구했다. 그가 남긴 글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소수자였고,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에겐 내가 최초의 트랜스젠더였다. (…) 주변에 있는 트랜스젠더들을 돌아보고 살핌으로써
연재칼럼
김시운
2024.10.10
커밍아웃을 받아 주세요
토요일 오전, 업무와 관련한 미팅이 있었다. 거의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고, 앞으로 계속 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었다. 쉬는 시간에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남자친구 있어요?”1번. “하, 남자친구요?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100퍼센트 진실이었고, 가장 먼저 떠오른 문장이기도 하다.2번. “하. 어제 헤어졌는데요?”절반 정도 진실이려나. 아님 100퍼센트 거짓말일지도.3번. “아니요. 남자친구 없어요”어쩌면 진실... 100퍼센트 거짓말은 아니니깐.“예? 아, 아니요. 남자친구요? 없어요. (이게 가장 적절한 대답이 맞을걸요
연재칼럼
한울
2024.09.26
명절과 가족
내가 태어난 때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의 시대였다. 앞치마를 두른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양복 입고 출근하는 아빠를 배웅하는 장면으로 ‘4인 정상가족’의 모습이 홍보됐다. 아빠는 양복이 아닌 작업복으로 출퇴근했으며 갑자기 늦둥이가 등장했고 명절에 가끔 싸움이 나던 우리집은 TV에서 보던 다정한 ‘모범가족’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나 자라면서 알게 되었다. 회사원 말고도 아버지들의 직업은 무척 다양하고 가족의 모습도 제각각이라는 것을. 내 동생보다 더 어린 늦둥이가 있는 친구, 딸 부잣집 막내, 외동이라 동생이 있는 나를 부
연재칼럼
여수진
2024.09.12
이마네 칼리프, 그녀에 대한 논란이 남긴 것
개막식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리 올림픽이 끝났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것 중의 하나는 금메달을 딴 알제리의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의 성별이다. 16강전 상대였던 이탈리아 선수 안젤라 카리니가 46초 만에 경기를 포기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여러 매체들이 ‘XY염색체’ ‘남성 염색체’ 등의 표현으로 칼리프를 다뤘고, 유명인사들은 칼리프를 ‘남성’으로 칭하며 출전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칼리프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성확정)한 트랜스젠더 선수라고 오인하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나 칼리프는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밝
연재칼럼
손진
2024.08.29
걸음마다 사랑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다 갑작스레 그치기가 예측할 수 없이 반복되던 회색의 어느 날. 무지갯빛 우산 사이로 “사랑이 이겼다”라는 외침이 울려 퍼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7월18일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다시 말해 대법원 판결을 통해 동성 동반자의 권리가 최초로 인정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사실관계는 이렇다. 2017년부터 동거를 시작해 2019년 결혼한 동성 부부 중 한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면서,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해 2020년 2월 다른 한 사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가능
연재칼럼
김세정
2024.08.01
퀴어 해방은 체제 향한 도전과 함께
퀴어자긍심의 달, 6월을 지나 7월에도 대전퀴어문화축제(1회)와 제주퀴어프라이드(5회)가 개최됐다. 비서울 지역에서도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자랑스럽게 행진하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보니 6년 전 동인천 북광장의 기억이 떠올랐다.2018년 9월8일, 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 있었던 많은 동지에게 그 기억은 혐오세력의 집단적 린치와 혐오범죄, 그리고 트라우마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날의 폭력사태는 이전에 알지 못했거나, 알았더라도 와닿지 않았거나, 와닿았더라도 혼자만 겪었던 사실을 집단이 함께 경험하게 했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연재칼럼
김시운
2024.07.18
6월이 가기 전에 당신이 할 일은
달력에는 많은 기념일이 있다. 노동자로 시작해 어린이, 어버이, 스승, 성년, 부부까지 기념해야 하는, 이른바 ‘정상가족’의 달 5월을 지나 6월이 되면 바야흐로 ‘비정상’들의 축제가 펼쳐지는 ‘자긍심의 달’(Pride Month)이 시작된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 미국에서 동성애가 불법이었던 1969년 6월, 경찰이 성소수자들의 아지트였던 뉴욕의 주점 스톤월을 급습해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했다. 성소수자들은 이에 맞섰고 차별에 대한 항쟁이 이어졌다. 이를 기념해 이듬해 같은 날 미국 최초의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이제 매년
연재칼럼
여수진
2024.06.20
우리가 함께 모일 때
지난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었다. 세계보건기구가 1990년 5월17일 국제질병분류를 개정하며 “동성애”를 정신장애 부문에서 삭제하고 ‘성적 지향만으로는 장애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공동행동단을 꾸려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는 집회와 캠페인 등을 한다. 퀴어동네도 당일 저녁 집회가 열린 보신각에 모였다.올해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법과 제도에 반영할 것(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동성결혼 법제화·생활동반자법 제정·성별의 법적 인정에
연재칼럼
손진
2024.05.23
민희진의 말 “맞다이로 들어와”
기자회견의 새 역사를 쓴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잠들기까지 초 단위 영상을 보고 또 보고,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으며, 만나는 사람 거의 모두와 기자회견 봤느냐는 이야기를 꺼냈다. 민희진의 기자회견을 보며 감탄했고, 공감했고, 전율했다. 그래서 겨우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관해 쓰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었다.분명히 밝힌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여성 직장인이 열광하는 이유다. 경영권 탈취 의혹, 멀티레이블 체제 운영구조, K팝 산업의 명과 암, 민희진 개인의 성격과
연재칼럼
김세정
2024.05.09
모두의 가족
“가족과 함께 살려면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해” 나는 생생히 기억한다. 분노와 서러움에 치를 떨던 친구의 목소리를. 동성애인이 있다는 걸 부모님께 들킨 친구는 끔찍한 언어폭력에 시달렸고, 본가에 사는 조건으로 이성애자로 살 것을 맹세하는 ‘이성애 각서’를 종용받았다. 경제적 독립이 어려웠던 친구는 그 각서에 사인한 뒤 모멸감에 몇 달을 끙끙 앓았다. 홍석천은 되는데, 내 자식이 성소수자로 살면 안 되는 주요 골자는 혐오의 손가락질에 상처받을 자식의 삶이, 혼자 외롭게 고립되어 죽을 자식의 노후가 걱정돼서였다.이런 걱정은 친구 부모님이
연재칼럼
김시운
2024.04.25
질병에 대한 편견과 혐오를 벗어던질 때
2020년 8월 한 노동자가 기계에 엄지손가락이 말려 들어가 절단 사고를 당했다. 그는 접합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스무 번 넘게 치료를 거절당했다. 약 13시간 만에 그는 한 개인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었지만, 엄지손가락의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1) 그는 HIV 감염인이었다.노동자가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혼자 노력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일하다 다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도 업무량과 속도에 의해 사고는 발생할 수 있으며, 아프기 전에 쉬려고 해도 아파도 마음대로 못 쉬는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의
연재칼럼
한울
2024.04.11
언제쯤 성소수자 국회의원을 볼 수 있을까
선거에서 성소수자는 어떤 존재일까. 성소수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기에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각양각색의 공보물을 펼쳐놓고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해야 삶이 나아질지 고민하는 것도 다를 바가 없다.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총선 뉴스 속에서 눈길을 끌 만한 소식이 있었다. 집회에서 자주 보던 군 인권활동가가 더불어민주연합의 국민추천 비례대표 후보가 됐고, 국민투표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동성애자 국회의원 나오나”라는 보수·개신교 신문의 득달같은 보도와 극우 개신교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졌고, 당 차원에서 그를 컷
연재칼럼
여수진
2024.03.28
차별은 화장실이다
“차별이 뭘까요?” 지난해 퀴어동네는 ‘퀴어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이라는 주제로 여기저기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중간중간 참가자들에게 경험과 생각을 물었는데, 그중 하나의 질문이었다. 누가 노무사 아니랄까 봐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 한 참가자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차별은 화장실이예요.”태어났을 때 지정된 성별과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에게 화장실은 집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피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가 된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중화장실은
연재칼럼
손진
2024.03.14
차별의 허들을 넘고 넘어야 한다면
얼마 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망한 커밍아웃’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가장 인상적인 사연은 누나의 성적 지향을 알게 된 남동생의 이야기였다.남동생이 우연히 누나의 성적 지향을 짐작하게 됐고, 딱히 숨길 생각은 없었지만 밝혀야겠다고도 생각하지 않은 누나는 얼떨결에 커밍아웃을 하게 됐다. “나는 여자를 좋아해”라고 담백하게 말한 누나는 남동생이 퀴어 차별적인 말을 하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다. 남동생의 첫 번째 답은 이랬다. “누나도 상의 탈의하고 시위 나가는 그런 페미야?” 몹시 당황하며 넘겼는데, 다음에 오는 말들이 더 가관이었다
연재칼럼
김세정
2024.02.29
HIV 감염인이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터
주변에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동료가 있었다. 그는 꾸준히 치료받고 운동하면서 나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직장에서 노동을 하고, 일상생활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본인의 HIV 감염 사실이 혹여나 드러날까 봐 위생과 프라이버시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 같이 음식을 먹을 때 타인과 식기를 공유하지 않고자 강박적으로 노력하고, 회사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 HIV 검사가 포함돼 있는지 항상 체크했다. 감염인의 강박적인 노력(혹은 일상의 불편)은 HIV 그 자체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연재칼럼
김시운
2024.02.15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다
“선생님, 법적으로 판단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 사실이 무엇인지가 아니예요. 나의 주장을 어느 정도 증명하느냐의 문제인 거죠. 그러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2024년 1월23일 오후 2시쯤 걸려 온 전화상담에서 한 이야기이다. 증거 수집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법적인 판단이 잘못됐어도 그 일이, 그 부당함이 거짓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의 말에 귀기울이고, 부당함에 공감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무언가를 증명한다는 건 자신의 기억과 감정에 의심을 품고 하나하나 증거를 찾아내 설명해 내는 일이다. 이 과정
연재칼럼
한울
2024.02.01
괴롭힘을 괴롭힘이라 말하기
노동상담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겪은 일이 직장내 괴롭힘인가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직장내 괴롭힘 문제는 속 시원히 해결되는 사례가 드물어 대답 또한 속 시원하게 하기 힘들고 법의 실효성에 대한 한계를 느낄 때도 많다. 그러나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없었다면 직장의 무수한 을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해 어떻게 얘기를 꺼낼 수 있었을까. 노동자의 머리 길이가 귀를 덮으면 공장 경비가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자르던 시절을 지나 내가 사회 초년생이던 시절에 여성은 화장을 안 하면 회사에 출근할 수 없었다. 지금은 어떤가. 외모
연재칼럼
여수진
2024.01.18